[서현역/스시맛집] 오쓰 – 신선한 스시와 중식을 한번에

서현역앞 상가건물 2층에 쭈꾸미집이 사라지고 새로운 식당이 들어왔다. 컨셉이 다소 특이한데 초밥과 중식을 함께 하는 ‘오쓰‘라는 식당이다. 메뉴가 이것 저것 많은 집 치고 맛있는 식당을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놀랍게도 초밥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너무 인상적이어서 따로 포스팅을 할 정도 ㅎㅎ

!주의! 2018년 업데이트 : 이 식당은 더이상 일식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ㅜㅜ 중식만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부

서현역 스시맛집 ‘오쓰’에는 스시바와 4인 테이블 6개 정도, 그리고 작은 룸(8인)이 2개있다. 자리 배치는 넉넉한 편..

나는 혼자 갔기 때문에 바에 앉았다. 바에 앉으면 초밥 만들어주시는 분과 대화가 가능해서 생선 설명이라던지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가서 주변 초밥집 (호시 라던가)에 대한 이야기나 상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음식

‘꼬붕스시 / 12,000원’

우선 활어 맛이 엄청 좋다. 연어와 광어는 호시보다 맛있다. 그런데 구성을 자세히 보면 활어4개 이외의 7개의 초밥은 튀김, 유부 초밥등인 것을 볼 수 있다. 흠.. 차라리 참소라나 보리새우등을 추가하고 새우튀김이나 유부초밥은 뺀 다음 가격을 낮춰서 점심메뉴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12,000원은 직장인이 데일리로 먹을만한 가격은 아니기에 좀 아쉬웠다.

아래는 10,000원 짜리 호시의 ‘호시 모듬초밥’. 호시는 기본적으로 미소시루, 미니 죽, 우동, 그리고 서비스 마끼가 제공된다. 가성비 엄청나..

 

연어/광어 단품 (각 4,000원)

여튼 광어와 연어가 정말 맛있었기에 소저씨를 데리고 다음날 점심에 다시 방문했다. 꼬붕스시는 구성이 아쉬웠으므로 패스하고 연어, 광어를 단품으로 주문했다.
각 2p 이고 4,000원 이라서 위 4p가 8,000원이다. 역시 단품으로 시키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가격 ..

 

간장새우덮밥 (9,000원)

내가 먹은 간장새우 덮밥. 새우따로 밥 따로 나온다. 갑각류 덕후인 나는 새우 라면 다 좋아서 맛있었지만 9,000원에 사이드 메뉴가 없는건 좀 너무 부족 하지않나 하는 생각.. 새우 + 후리카게를 올린 밥 + 기본 찬 (단무지, 절인마늘, 쨔사이).

 

고등어구이 (8,000원)

소저씨가 먹은 이것도 고등어는 정말 맛있었으니 달랑 고등어 + 밥 + 기본 찬 (단무지, 절인마늘, 쨔사이)만 나온 것은 조금 아쉬웠다 ㅜㅜ.

 

메뉴

여튼 서현역 초밥과 중식을 동시에 파는 ‘오쓰’는 메뉴가 정말 정말 많기 때문에 아직 다른 메뉴에 더 도전 해 보기 위해서 몇 번은 더 방문 할 예정이다. 게다가 중식은 아직 못 먹어 보았으니 일단 기대를 해 보며 메뉴판을 아래 정리해 보았다.

서현역 스시/중식 맛집 오쓰의 메뉴판이 업데이트 되어서 포스팅을 다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