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에서 회사를 다닌지도 어언 3년 .. 사내 식당이 없는 관계로 매일 매일 나가서 먹다보니 서현역 맛집은 거의 뚫고 있다. 물론 안가본 곳이 더 많긴 하겠지만.. 그동안 먹어본 식당 (적어도 2번 이상 가본 곳) 위주로 맛집을 정리해보았다. -일식편- 이 그 첫번째 시리즈이다.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름을 클릭하면 네이버 지도로 연결되니 참고하시길.
마지막 업데이트
– 2016년 12월 25일 – 모츠나베 추가
– 2017년 1월 31일 – 추천하지 않는 리스트 추가
– 2017년 2월 11일 – 밀피유 폐업
– 2017년 2월 23일 – 가츠루 추가
– 2017년 7월 8일 – 오쓰 추가
– 2018년 8월 15일 – 오쓰 삭제
오쓰 (일식+중식)현재 중식만 운영 중
요즘 내 데일리 식단이 되어버린 오쓰.. 스시도 맛있고 중식도 맛있다. 최근들어 손님이 엄청 많아져서 피크타임에 가면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다. 일식의 가격이 약간 높은 편이어서 적절하게 중식을 섞어 먹으면 좋은 가성비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점심 초밥 9,000원, 불초밥 18,000원 (일요일 휴무)
서현역 스시/중식 맛집 오쓰의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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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초밥)
고급스러운 일식집은 아니지만 초밥이 매우! 매우! 맛있는 서현역의 작은 초밥 식당. 일주일에 2번은 꼭 방문함. 점심/저녁 시간 딱 맞춰 가면 줄이 길기 때문에 오후 8시 반에 가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 주문 마감은 오후 9시 (브레이크도 있으니 주의) . 최근 근처에 서현역 호시 2호점이 생겨서 줄이 조금 줄었다.
모듬 초밥 10,000원, 점심 세트 8,000원 (월요일 휴무)
하치돈부리
서현역의 혼자 가볍게 가서 먹기 좋은 식당. 자리가 협소하고 의자가 불편한 편이니 어르신들과 가기에는 비추. 여기는 생연어 덮밥이 제일 맛있다. 그러나 규동이나 다른 돈부리 맛도 괜찮은 편. 연어의 퀄리티가 가끔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연어덮밥 11,000원 , 가라아게동 7,600원 (연중무휴)
밀피유 (일본식 겹겹이돈까스/카사네카츠)(폐업)
돈까스 점심세트를 시키면 여름엔 모밀, 겨울엔 우동이 나오는 양이 매우 만족스러운 서현역 맛집이다. 겹겹이 쌓인 돈까스라서 매우 두툼하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마늘 카츠가 제일 맛남! 식당크기도 크고 자리도 쾌적하다. 다만 주문하면 음식나오는데 조금 오래걸림 (10분정도). 사람이 많을 때는 전화로 미리 주문 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돈카츠 점심세트 10,000원~ (연중무휴)
가츠루 (일본식 돈까스)
밀피유가 사라졌으니 돈까스를 먹으려면 가츠루로 가야한다. 원래 규카츠로 인기를 많이 끌었던 곳 이었으나 개인적으로 규카츠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고 맛도 예상가능한 정도이다. (강남의 이자와를 비롯해서 한국에서 먹은 규카츠 맛은 도쿄에서 먹은것 보다 항상 아쉬웠다) 여튼 여기는 돈까스 정식, 치즈돈까스 등등 골고루 양도 적당하고 바삭바삭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집이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다.
가츠루 정식 9,500원, 치즈카츠 9,500원 (토요일 휴무)
우마이도 (일본라멘)
서현역에는 일본라멘 맛집이 3개 있는데 각자 특징이 있다. 우마이도는 마늘향이 강한 아주 찐-한 라면이다. 자리에 마늘을 빻을 수 있는 작은 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국물이 아주 진한 라면을 먹고싶다면 우마이도 추천!
일반 라멘8,000원 / 카라이 라멘 9,000원 (월요일 휴무)
유타로 (일본라멘)
서현역 유타로에도 우마이도와 같이 시로/쿠로 라멘이 있는데 여기는 쿠로 (매운맛)이 더 맛있다. 점심시간 줄이 긴 편이라서 유의해야 한다. 오코노미야키와 교자도 맛있다! 난 개인적으로 유타로가 더 좋은데 (우마이도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서?) 누구는 우마이도를 훨씬 좋아한다. 개취인 듯 하다.
시로 7,000원 / 쿠로 7,500원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 있음)
차슈멘연구소 (일본라멘)
서현역에 새로 생긴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메뉴는 단촐하게 챠슈라멘 보통/ 챠슈라멘 특 (고기추가).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우마이도나 유타로와는 또 다른 느낌의 맛집이었다. 우마이도나 유타로의 면발이 힘있고 꼬들꼬들 하다면 여기는 조금더 부들부들하고 고불고불한 한국 라면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이전에 한식집 인테리어를 유지해서 별로다. 보통도 고기 양이 많았다. 다시 갈 의향 있음
차슈멘 보통 7,000원 / 특 9,000원 (연주무휴 브레이크타임 있음)
진우동
야탑역에 수타우동겐이 있다면 서현역에는 진우동이 있다! 진우동은 새우튀김 우동과 규동이 맛있다. 그리고 의외로 레몬치킨이 존맛이다.. 레몬치킨만 시켜서 먹고싶은 마음 .. 이 집은 가마우동 (국물없이 계란이랑 비벼먹는 우동)이 대표메뉴라고 하고있으나 나는 좀 별로였다.
새우튀김우동 75,00원 / 규동 6,000원 / 치킨 5,000원 (일요일휴무 브레이크타임 있음)
그집 (판모밀국수, 찐만두)
가격에 비해서 양이 창렬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자주가게되는 서현역 메밀 소바집이다. 성인 남성은 꼭 사리추가를 시키게 되는 양이다. 1인 1소바에 1만두를 먹어도 적당하다. 만두도 매우 맛있다. 여름에는 줄을 길게 서지만 회전율은 빠르므로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 가볍게 먹고 싶다면 추천.
판모밀 7,000원 / 찐만두 4,000원 (연중무휴)
라하노카레
아x꼬 카레를 다시는 안가게 만들어준 고마운 서현역 일본 카레집이다! 젊은 남자분들이 하는 작은 식당으로 주방이 완전 오픈되어 있어서 믿을만 하다. 똑같은 카레 소스에 토핑만 다르게 해서 팔고있다. 카레는 약간 매콤한 편이고 밥과 카레는 무한 리필 가능하다 (짱짱!)
기본카레 6,000원 (계란포함) / 치킨 가라아게 카레 7,500원 (일요일 휴무)
후쿠오카 모츠나베
서현역에 새로생긴 소대창전골 전문 식당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무척 맛있다! 나처럼 대창류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메뉴. 가격이 부담된다면 대창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단품 메뉴로 카레와 스테이크 덮밥도 만족스러우니 도전해 보시길
모츠나베 소 21,000원 / 스테이크덮밥 10,000원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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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지 않는 리스트
아래 식당은 직장인 점심으로 추천하지 않는 식당 목록이다
오후정 : 너무비쌈, 음식 정말 늦게나옴, 명란 파스타 빼고는 다른건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음. 차라리 세트가 아니라 단품도 주문 가능했으면 더 나았을 뻔
토끼정 : 대기가 너무 길어서 빨리 먹고 나올 수가 없음.
돈돈정 : 별로 맛이없음.
서현역 직장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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