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교환학생 할 적에 친구와 함께 만들었던 사과 디져트이다. 애플 크럼블은 정말 간단하고 맛있는데다가 물러서 맛이 없어져버린 사과를 소생시킬 수 있어서 좋다. 소저씨의 부모님이하시는 꺼치네 사과 농장에서 잔뜩 받아 놓은 사과들이 물러서 맛이 없어지면 전부 애플 크럼블 행이다! 사과크럼블은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차갑게 냉장고에 식혀서 먹어도 좋다. 막 구운 애플크럼블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재료준비
크럼블 재료
버터 1스푼, 설탕 1스푼, 밀가루 1스푼 (양은 조절 가능 하나 비율만 1:1:1로 맞추면 된다)
사과 조림
깍뚝썬 사과 1/2개, 버터 조금, 소금 조금, 설탕 1스푼
조리
- 보울에 크럼블 재료를 모두 넣고 숟가락이나 손으로 보슬보슬 덩어리를 만든다.
- 후라이 팬에 사과 썰은것, 버터, 소금, 설탕을 넣고 약불에 볶는다. 사과색이 투명해 지고 수분이 없어질 때 가지 10분 정도 뒤적거리면서 익힌다.
- 내열 그릇에 볶은 사과를 깔고 그 위에 크럼블을 올린 후 180도로 예열된 발뮤다 더 토스터 오븐에 15분 굽는다.
그대로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으면 천국을 느낄 수 있음 ~ 발뮤다 더 토스터의 오븐 기능이 약할까봐 좀 걱정 했는데 기우였다! 라따뚜이, 랍스타 버터 구이 등등 여러가지 요리를 척척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