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신혼여행지를 고민할 때 그리스를 가려고 했지만 3월이 우기 인 것 같아서 한달 전에 몰디브로 계획을 수정했다. 결혼식을 많이 간소화 했음에도 예식 날짜가 다가올 수록 준비할 것이 굉장히 많았는데, 아마 그리스를 가게 되었다면 호텔 예약 부터 맛집과 관광지 리스트를 준비하느라 힘들어 죽었거나 아무 것도 준비 안하고 가서 노잼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몰디브 만족도가 매우매우 높았다. 결혼준비 하느라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을 완전하게 날리고 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