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줄임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의 줄임말인 ‘스드메’는 한국 결혼산업의 상징과도 같다. 나는 스튜디오 촬영 특유의 오글거림이 너무 싫어서 개인작가와 계약하여 야외 웨딩스냅 촬영을 진행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드레스샵이나 메이크업 샵도 예식 전에 부산스럽게 돌아다니기 싫어서 그냥 예식장에 붙어있는 뷰티샵과 계약 했다. (분당/서현역 라온스퀘어리뷰>) 신혼부부가 결혼식 비용 중 제일 아깝게 생각 하는 것 중 하나가 스튜디오 촬영 때 제작한 거대한 액자와 집들이때 말고는 펴 보지 않는 두꺼운 앨범이라고 한다. 스튜디오 촬영을 안해도 큰일나지 않으니 불필요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과감히 생략하거나 스냅촬영으로 대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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